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를 알리기 위해 충북 시원소주 1천만병에 홍보라벨을 부착해 전국에 홍보를 실시한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에게 농식품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달 (주)충북소주와 사전 업무 협의를 거쳐 지난 1일 생산·출고분부터 농관원 홍보물이 추가된 소주를 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는 이달 말까지 생산되는 시원소주 1천만병에 홍보 라벨을 붙여 판매하게 된다. 소주병 홍보 라벨은 가로 55mm, 세로 65mm 크기로 '기관명칭과 농식품 부정유통신고(1588-8112)를 비롯해 전화번호, 농식품안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킵니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입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된 사진과 함께 인쇄돼 시원소주병 뒤쪽에 부착된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농관원에서 먼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충북소주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해 협약이 이뤄지게 됐다"며 "소주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음식점 원산지 표시성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세계일류의 농식품 관리기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농관원의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