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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2. (일)

삼면경

지방청장 등 국세청고위직 現인적구도 내년 6월까지?

◇…연말이 다가오면 세정가에는 으레껏 명퇴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 '설왕설래'가 무성했던 예년에 비해 올해는 이러한 현상이 수그러들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

 

올 상반기만 해도 일부 지방청장 등 국세청 고위직의 명퇴대상자에 대한 그림이 조심스럽게 나돌기도 했으나 최근들어서는 '연말명퇴설'이 쏙 들어간 상황.

 

이같은 분위기는 현재의 고위직들이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하자가 없는데다 연령도 상대적으로 젊어졌고, 최근 있었던 국회기획재정위 국세청국감에서 지방청장을 비롯한 고위직들이 너무 자주 교체된다는 국감위원들의 '질책'이 향후 고위직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뒷받침 되고 있는 것.

 

백용호 국세청장도 이 부분에 대해 국감장에서 공식적으로 '약속'을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상당기간 현재의 인적구도가 유지될 것이고, 적어도 내년 6월까지는 현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특히 백 청장은 학자출신의 자유로운 신분이기 때문에 굳이 누구를 무리하게 승진시키거나 지방청장으로 내보내기 위한 인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고위공무원단 교육이수자가 현재 5명(교육중 3명 포함)으로 종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감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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