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안 서울본부세관장이 추석을 앞두고 민생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우종안 세관장은 지난 24일 우리나라 최초이자 대표적 도,소매 종합 재래시장인 종로 광장시장을 방문해 추석을 앞두고 육류, 청과류 및 견과류 등 주요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류 등 선물용품의 가격 및 수급동향을 살폈다.
우종안 세관장은 또한 원산지 허위표시와 부적정 표시 등 위반 사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전국 공동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으로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전통한과 등을 직접 구입했다.
더불어 광장시장 번영회인 상우회 대표자 및 시장상인,방문객들과 두루 대화를 나눈 우종안 세관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관차원의 지원대책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종안 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재래시장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수축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저질,불량 수입물품의 국산물품 둔갑,판매 행위 등을 통관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감독하고 적정한 원산지 표시가 최종 유통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광장시장을 통해 구입한 선물세트 등과 함께 위조상표를 제거한 몰수 의류 450여점을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앞서 지난 15일에도 사회복지협의회, 중증장애우 생활시설 등 복지시설에 위조상표를 제거한 의류 7천500여점을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