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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1. (토)

삼면경

첫 외부영입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경쟁률 13대1

◇…국세청 사상 두번째 여성 국장인 납세자보호관에 이지수 변호사가 최종 낙점되기까지는 치열한 '경합'이 있었다는 전문.

 

모두 13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들이 하나같이 내노라 하는 인물들이어서 인선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

 

지원자들을 직업군별로 보면 변호사 4명, 대학교수 2명, 세무사 5명, 공인회계사 2명이었으며, 이중에서 여성지원자는 모두 3명이었다는 후문.

 

특히 이번 지원에서는 업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세무사들이 지원, 국세청 국장의 희망을 키우기도 했다는 전언.

 

한때 세정가에서는 초대 국세청납세자보호관에 부장판사 출신의 변호사가 임명될 것이라는 섣부른 관측도 나왔지만, 면접시험이 치러진 이후부터는 여성이 납세자보호관에 임명될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던 상황.

 

한 세정가인사는 “국세청 국장을 3명씩이나 외부에서 공개 채용한 것도 그렇지만 3명의 국장 중에서 2명을 여성으로 채운 것은 의외다”면서 “이들이 국세청에 변화의 바람을 어떻게 드리울지 기대된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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