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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07. (일)

경제/기업

충북지역의 8월 무역수지는 올해 상반기 증가세를 유지하던 수출이 2개월 연속 크게 줄어들어 경기침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세관(세관장 김광호)에 따르면“충북지역의 8월 수출입동향”은 수출이 6억 2천 9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3%가 감소한데 이어, 수입은 3억 8백만 달러로45.2%로 크게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억 5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초부터 이어진 “불황형 흑자”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은 반도체(비중 29.1%)와 기타 전기전자제품(비중 14.0%)이 각각 7.3%, 27.0% 증가하였으나 정밀기기(비중 14.8%), 정보통신기기(비중 2.7%), 기타 일반기계류(비중 2.4%)가 각각 3.6%, 86.9%, 57.7% 감소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수출성질별로 식료 및 직접소비재(비중 2.5%)가 14.3% 증가한 반면 중화학공업품(비중 90.5%), 경공업품(비중 6.2%), 원료 및 연료(비중 0.8%)가 각각19.9%, 21.6%, 17.0%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비중 29.6%)과 홍콩(비중 13.2%)이 각각 5.3%, 8.9% 증가한 반면 대만(비중 12.4%), 일본(비중 9.2%), 미국(비중 5.7%), EU(비중 4.9%)가 각각 17.1%, 2.2%, 72.0%, 32.2% 감소했다.

 

수입은 동(비중 6.9%), 반도체(비중 5.9%), 정보통신기기(비중 4.8%), 기타 전기기기(비중 4.6%), 기계류(비중 3.7%) 등 주요 수입품목이 각각 45.4%, 47.0%, 16.4%, 30.8%, 47.3% 감소함으로써 도내 수입은 아직까지 침체국면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입 성질별로는 원자재(비중 58.9%)와 자본재(비중 30.4%), 소비재(비중 10.7%)가 각각 43.4%, 47.5%, 47.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비중 29.0%), 중국(비중 20.9%), EU(비중 17.3%), 미국(비중 11.8%)이 각각 56.5%, 42.4%, 25.7%, 55.7%  크게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동남아(2억달러), 중국(1억달러), 홍콩(8천만달러)에 3억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일본(5천만달러), EU(3천만달러), 미국(1천만달러)에 9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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