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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서 55세 9급 공무원 최초 합격

2009년 상반기 공무원시험서, 전체 291명 임용

55세 최고령 9급 공무원이 처음으로 경남도에서 나왔다.  

 

경남도는 5일 2009년 제1회 경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필기 및 면접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 291명을 확정, 발표했다.

 

특히 이번 합격자 중에는 일반직의 경우  응시 상한연령 제한 폐지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임용시험에서 전년도까지는 응시할 수 없었던 33세 이상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 291명 중 35명(12%)이 포함됐고 이중에서도 사서 장애직에 하 모씨가 55세로 합격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경남도의 지방공무원 합격자는 8급 간호 17명을 비롯해 ▲9급 행정일반 132명 ▲일반행정 장애 14명 ▲일반행정 저소득층 3명 ▲지방세 6명 ▲지방세 장애 1명 ▲사회복지 25명 ▲사회복지 장애 3명 ▲전산 5명 ▲사서 9명 ▲사서 장애 2명 등 모두 22개 직류 총 291명이 합격했다.

 

이중 합격자 성별은 남자130명(44.7%), 여자161명( 55.3%)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최종합격한 응시자들은 오는 오는 24, 25일 이틀간 소정의 등록서류를 갖춰 신규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지역구분으로 모집한 행정 직류는 시군에, 나머지 직류는 경남도에 등록을 해야 한다.

 

필기 합격자에 대한 성적공개는 8월 5일부터 22일까지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응시자 본인이 직접 성적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선발(일반행정 7급 4명, 수의 7급 1명, 연구사 17명, 지도사 3명)을 오는 9월 26일 필기시험을 거쳐 11월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올해 채용하는 일반직 신규 공무원은 33개 직류에 326명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올해부터 연령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전문경력과 능력을 갖춘 신규 공직자가 들어와 경직된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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