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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2. (토)

지방세

서울시, 청백리 공무원 뽑는다

매년 엄격한 심사 후 3명 선정, 승진추천 등 특전

'서울특별시 하정(夏亭) 청백리상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하정(夏亭) 청백리상'은 황희, 맹사성과 함께 조선초기 3대 청백리 중 한사람인 유관(柳寬)선생의 호를 따서 명칭한 것으로, 상의 명칭에 대하여는 별도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서울특별시 투명성시민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서울시는 '하정(夏亭) 청백리상'을 통해 업무에 청렴결백하고 시민들에게 헌신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공직사회에 반(反)부패 문화를 뿌리내리고 직원들은 물론 시민과 함께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수상 대상은 시와 자치구 공무원으로 매년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되며 6급 이하 공무원은 특별승진에 추천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하정(夏亭) 청백리상 운영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청렴하고 경륜을 갖춘 전문가와 공무원, 시의원들로 구성된 '하정(夏亭) 청백리상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백리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상후보자의 청렴성을 직무범위 내에서 객관적으로 확인심사하되 공사(公私)의 건실성과 함께 본인의 동의를 얻어 재산형성 과정까지 함께 확인한다고 밝혔다.

 

한편 초대 청백리상 선정을 위해 서울시는 21일까지  추천권자인 서울시 실국본부장, 3급이상 사업소장 및 자치구청장 들에게 후보자를 추천받을 예정이며 공정성 있는 후보자 접수를 위해 자체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직원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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