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층북지역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세관(세관장 김광호)에 따르면 2008년 충북지역 수출액은 92억 달러로 전년대비 3.3%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입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83억 달러를 기록해 작년 하반기 이후 전 세계경기가 급격하게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9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수출은 92억 달러로 정보통신기기(54.9%) 와 정밀기기(28.4%)가 증가하였고, 반도체가 경기침체의 공급과잉으로 31.7%의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3.3% 증가에 그쳤다.
수출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2.2%), 경공업품(20.2%), 식료품 및 직접소비재(10%)가 증가하고, 원료 및 연료는(6.4%)의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83억 달러로 기타의수지(12.3%), 정보통신기기(41.2%), 비철금속(95.2%)이 증가하고, 반도체(18.9%), 기타의전기기기(11.5%)가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10%가 증가했다.
특히 화공품과 전기, 전자기기 등 주요품목이 10월이후 빠르게 감소하여 경기침체로 인한 공장 가동율 저하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수입성질별로는 원자재(11.5%), 자본재(6.2%), 소비재(15.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9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기계류 수입이 많은 일본(21억달러)과 EU(7억달러)에 28억 달러의 적자를 동남아(19억달러), 대만(10억달러), 홍콩(7억달러), 미국(2억달러)에 39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연간 무역수지도 전년 13억 달러의 흑자보다 낮은 9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