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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1. (수)

세정가현장

[구로서] 불우아동에 대한 지속적 공헌활동

구로세무서(서장·최이봉)가 관내 불우아동 보호양육기관인 오류애육원의 불우아동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써 4차례나 실시해 이들과의 아름다운 우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일 구로세무서는 매달 1차례씩 봉사하는 활동 계획의 일환으로 법인세과를 중심으로 한 직원 25명이 오류애육원을 방문해 활기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오류애육원은 1951년 설립된 18세 미만의 아동 보호양육 기관이다.

 

구로서는 지난 8월부터 매월 1회씩 방문해 왔다. 그러나 단순한 방문이나 스쳐지나가는 활동이 아니라 그 아동들과 함께 축구를 하거나 다른 운동을 함께 벌이는 등 몸과 마음이 부딪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는 효과만점으로 아이들과 우의를 쌓는데 크게 일조해 왔다.

 

구로서 관계자는 "구로서의 활동이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곳에 대해 지속적인 보살핌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헌 활동은 이른 아침에 방문 아동 숙소 내 침구류를 소독하거나 옷정리, 운동화 세탁, 보육시설의 대청소를 실시했다. 아동들이 다른 행사로 외출한 사이에 비어있던 시설을 깨끗하게 정리해 놓은 것이다. 아동들이 외출 후 다녀와서 깨끗해진 시설을 보고 무척 좋아한 것은 물론이었다.

 

또 청소 후에는 아동들과 월례행사로 치러지는 축구시합을 실시해 친분을 더욱 다졌고, 행사 종료 후에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

 

한 참가자는 "겨울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소외된 이웃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며 감회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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