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무서(서장 배상재)는 섬기는 세정실천을 위하여 시각 장애인 사업주들에게 유가환급금 점자 안내문을 자체 제작하여 별도로 발송했다.
올해 시행되는 유가환급금은 소득세법상 거주자로서 2008년 근로 및 사업소득이 발생한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신청 대상 사업주들은 11월중으로 유가환급금 신청서를 세무서에 제출하면 최고 24만의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청주서에서는 총 3만 6천명의 해당 사업주들이 본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통지문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시각장애인 사업주가 안내문 수령 불편으로 유가환급금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관내 15인의 시각장애인에게 점자 안내문을 자체 제작하여 별도로 발송하였다.
청주서 배상재서장은 “비록 소수의 납세자이지만 일반 안내문을 받아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점자안내문을 제작하였고, 앞으로도 섬김의 세정실천을 위해 아무리 적은 납세자의 어려움이더라도 적극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