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무서(서장 한재연)는 지난 12일 진천군 덕산면 소재 삼수초등학교 매산분교 학생 19명을 세무서로 초청, 학생세금교실운영 및 청주고인쇄박물관, 향토기업체인 한국도자기(청주시 흥덕구 송절동)공장을 견학했다.

이번 학생세금교실 운영행사는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꿈나무들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심어주고 산업체와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시지역 중심의 기존 행사와는 달리 현장체험행사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의 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호응이 컸다.

이날 한재연 청주서장은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세무서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 꾸러미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며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김현근 作)라는 책도 선물하였다.

본 행사에 참여한 삼수초등학교 매산분교의 어린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세금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어른이 되면 세금을 성실하게 잘 낼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한재연서장은 "올바른 세금인식을 위하여 많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세금교실을 운영하고 섬기는 세정과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