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내 공직기강 확립 부서인 감사관(서울청)과 감찰담당관(국세청)을 지낸 김용재 서기관<사진>이 국세공무원의 임용·복무 등 인사업무를 관장하는 운영지원과장(옛 총무과장)에 임명됐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10일자로 김용재 본청 감찰담당관을 운영지원과장에 임명했다.
김용재 신임 운영지원과장은 50년생, 서울출신으로 환일고를 나왔으며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서울청 조사3국3과, 대통령비서실(인사수석실), 평택세무서장, 서울청 감사관, 국세청 감찰담당관 등을 지냈다.
특히 김 운영지원과장은 본청 감찰담당관실 계장으로 근무할 당시인 지난 2003년 1월 업무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2006년 사정기관별 평가 1위’를 차지해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하는 등 탁월한 업무역량을 발휘했다.
또 본청 감찰담당관을 맡았던 지난해에는 내부 인트라넷 상에 ‘청렴 사랑방’을 개설하는 등 ‘국세공무원 청렴도 자가진단·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조직애(組織愛)와 충성심이 대단하다”는 게 부하직원들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