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대 관세청장에 임명된 허용석 청장은 행시 22회로 재무부 금제금융국에서 사무관으로 출발해 재경부 관세국을 거쳐 직전 임지인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에 오르는 등 국내 대표적인 세제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진표 前 세제실장이 업무에 대한 열정과 뛰어난 머리회전을 눈여겨 본 뒤 세제실로 발탁한 것으로 관가에서는 전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전신인 재경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에서 수위를 차지할 만큼 성품이 부드러우나, 일 앞에서만큼은 뒤 순위로 내돌릴 만큼 일 욕심이 대단하다.
함께 근무했던 고위 관계자들 거의 모두로부터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꼼꼼한 업무처리와 과감한 추진력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허용석 제23대 관세청장
△서울(56년) △덕수상고 △연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VANDERBILT UNIV- △행정고시 22회 △재경부 세제실 재산세과장·조세정책과장△세제총괄심의관·조세정책국장△세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