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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기타

금정원, 통합연계분석시스템 개발 본격 가동

자금세탁관련 혐의거래정보 분석시스템 획기적으로 개선

 

 

금융정보분석원이 자금세탁관련 혐의거래정보에 대한 분석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통합연계분석시스템’을 개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금정원에 따르면 최근 금융기관으로부터 보고되는 혐의거래보고 건수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데다, 기초분석 후 이를 보존처리하는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추가분석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금정원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고액현금거래보고 정보도 대량 축적되고 있는 등 이에 따라 관련 혐의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금정원이 밝힌 고액현금거래보고는 올 5월말 현재 총6백61만5천건이 접수됐고 거래금액도 약 191조원이나 됐다.

 

특히 금정원은 고액권지폐 발행 추진에 따른 불법자금거래 확대 가능성에 대비 관련정보의 심층분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고 이 번 혐의거래정보에 대한 통합연계분석시스템 구축 사유를 이같이 밝혔다.

 

 

 

[혐의거래정보에 대한 통합연계분석시스템 구축내용]

 

■FIU정보시스템에서 개별로 운용되고 있는 분석 툴(Tool)을 지능형 연계시스템으로 통합 하고 그 기능을 대폭 늘림으로써 심사분석업무 전 과정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

 

▶심사분석을 위한 PC 모니터에 통합화면을 만들어 관련 혐의거래의 연결관계와 자금흐름을 다양한 이미지로 구현.

 

▶각 혐의주체(개인, 법인)의 혐의도 및 상세정보 등을 한 화면에서 다양하게 보여주는 기능 구축.

 

- 하나의 화면에 모든 관련정보*를 원클릭으로 조회 가능.

 

* CTR 및 외환거래에 대한 연계정보, 관련 STR의 분석진행 및 결과정보, 스코어(혐의등급) 정보, 개인/법인의 신상 및 신용정보 등.

 

- 연계화면상의 각 종 아이콘(STR, 거래주체, 계좌 등)과 연계라인의 색상·모양 등으로 거래내용, 혐의정도 등 관련 정보를 표현.

 

- 기존에 분석된 관련 STR의 분석결과 및 분석자를 표시함으로써 기초분석후 배당 결정(분석담당자 선정)에 참고.

 

 ▶또한 대표적인 자금세탁범죄에 관련된 사례를 유형화하여 심사분석시 분석화면에 가장 근접한 혐의유형*을 제시.

 

* 외환거래법 위반, 조세부정환급, 주금가장납입, 사행행위, 재산범죄, 인터넷 이용범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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