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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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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7월1일부터 전면 개방

문화재청, 인터넷 사전 예약 없이 도착 순서대로 등산

지난 4월 초 40년 만에 전면 개방돼 화제를 모았던 북악산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문화재청은 29일 "북악산 탐방이 더욱 확대된다"며 "오는 7월1일부터는 인터넷 사전 예약없이 북악산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자유롭게 등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북악산을 찾는 시민들은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 하절기(4~10월)에는 오전 9시~오후 5시 동안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됐다. 단, 단체관람의 경우 현지신청 때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종전 인터넷 사전예약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등산객들은 사전 인터넷 예약과 현지 접수를 통해 오전 10시~오후 3시 매시 정각에 150명 내외 단위로 인솔자와 함께 출발해야 했다.

 

문화재청은 등산객들이 보다 자유롭게 북악산을 즐길 수 있도록 청와대, 수도방위사령부 등 관계기관 협의와 탐방객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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