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李鍾徹))이 25일부터 쾌적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인 장례식장재오픈에 들어갔다.
지난 4월부터 3개월여간 리모델링 공사후 이번에 새 모습을 선보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외관을 병원 본관과 비슷한 알루미늄 판넬로 외장을 바꿨으며,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한 문상객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새로 설치하고, 야외 휴게공간을 마련해 이용편의를 높였다.
또한 지하 1층 기존 10개실을 특실과 일반실 8개로 조정해 모두 특실 8개실, 일반실 8개실 등 총 16상가로 운영된다. 내부 인테리어도 대리석과 고급 자재를 활용하여 전체적으로 고품격 고품질의 이미지를 갖추게 됐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지난 94년 개장 당시 바가지와 촌지 불편함 등을 없애고 이용자 중심의 친절하고 원스톱, 적정가격 등의 새로운 장례문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명사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 장례식장으로 알려져 왔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이용우 실장은 “이번에 장례식장 리모델링은 엘리베이터와 야외휴식공간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상주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가장 엄숙하면서도 정성스럽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의 품격과 격조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