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7일 출국, 5월 초순경부터 본격적으로 로체샤르 정복에 돌입한 엄홍길 원정대는 5월 31일 밤 10시경, 난공불락의 엄청난 벽임에도 불구하고 로체샤르 남벽 정상에 태극기를 꽂아 감격의 로체샤르 등정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등정은 엄홍길 원정대장이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도전을 한 것이었으며, 에베레스트 등정 30년 기념 및 등정주의(결과중심)가 아닌 등로주의(과정중심)를 실현한다는 일념으로 세계적으로 한 팀만 성공했다는 로체샤르남벽(8,400m) 정복에 성공한 것이다.
이 날 귀국환영행사에는 신한은행 임직원 약 20여명을 비롯, 이른 새벽시간에도 불구하고 엄홍길 원정대를 환영하기 위하여 약 200여명의 팬들의 열띤 환영속에 귀국행사를 마쳤다.
한편 신한은행은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등정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왔으며, 3월8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원정대 발대식, 3월17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원정대 성공기원 환송식을 실시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등정 성공은 자신과의 싸움에 이기고, 어떠한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세계로 거침없이 전진하는 신한은행의 역동적인 도전정신을 시현하고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해낼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