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름다운 토요일 자선바자회를 갖고 당일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아름다운 행사를 가졌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지난 9일(토)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 자선바자회’를 아름다운가게 안국동 1호점, 울산공장 야외매장 등을 포함한 전국 70여 곳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김동진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들이 직접 일일 판매점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자선바자회는 자사 115개 자원봉사단 800여명 임직원들이 판매 도우미로 나서, 임직원 기증품 약 18만 6천여 점을 판매해 올린 당일 수익금 약 1억 1000만원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이날 현대차 임직원의 기증품 규모는 과거 아름다운가게에 참여한 단체 중 단일 기업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참여가 기대이상으로 매우 높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처럼 임직원들의 사회봉사 등에 대한 욕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사회적인 수요와 연결시켜 줄 수 있는 금번 행사와 같은 다양한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5년부터 매년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국 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1사1촌 농촌사랑운동,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해외 시장으로도 활동 무대를 넓혀 한국 자동차 산업을 세계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앨라배마에 현지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중국 및 인도 공장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는 등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은 현대자동차 브랜드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