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07. (토)

삼면경

소득세 신고기간 직원 과로로 병원 입원까지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업무를 감당하는 직원이 과로와 피로가 쌓여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일들이  있었다는 이야기

 

지난달 30일 오후 S세무서에 소득계에 근무하는 A모 조사관은 신고기간내 구름같이 몰려드는 납세자들과 씨름하는 등 소득세신고업무에 누적된 피로와 과로로 인해 근무중에 쓰러져 병원신세를 졌다는 것.

 

S세무서 관계자는 “A모씨가 병원 치료 및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사무실에 출근하여 신고업무창구 근무에서 사무실 근무로 조치하는 등 회복단계에 있지만 아직도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언.

 

직원 B모씨는 “3월부터 평일에는 TIS 가동이 중지되는 밤 9시까지 근무를 해왔으며, 휴일에도 사무실에 나와 근무하는 등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전하고 "지난해보다 신고인원이 80% 증가돼 납세자들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렀다"고 불만을 토했다.

 

특히 그는 “이번 소득세 신고기간에는 사무실 출근이 두려웠다"며, "하루 종일 납세자들의 불만을 달래주면서 컴퓨터와 씨름하다 보니 직원들 대다수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등 피로감에 쌓여 있다”고

 

Q모 직원은 “지난달 31일로 끝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금년도 종합소득세신고가 마무리돼 속이 시원하다"며 "내년에는 소득금액이 하향 조정되면 신고인원이 대폭 증가되면 소득세계의 적은 인원으로는 소득세 신고업무를 감당할 수 없다"며 특단의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