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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내국세

[현장] 全 국세청장 “성실신고가 가장 큰 절세다”

"소득세 납세인원 전국 120만명 늘었으나 신고납부 잘 될 것" 전망

“이젠 납세자도 자신의 소득을 숨기기 어렵게 됐다. 따라서 성실신고가 가장 큰 절세(節稅) 다. 더욱이 우리 국세공무원도 근본적인 생각을 바꿔야 한다. 세수를 위한, 나아가 세금을 거두기 위한 세수활동을 전개해선 안 된다. 정상적인 신고가 이뤄지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29일 양천세무서(서장. 최병남)를 순시한 자리에서 "국세청의 과세인프라 구축으로 납세자가 자신의 소득을 숨기기 어렵게 됐다"면서 "성실신고가 가장 큰 절세방법"이라고 밝혔다.(사진 오른쪽 맨 앞이 오대식 서울청장. 왼쪽 맨 앞은 최병남 양천서장)

전군표 국세청장은 29일 오전 10시 소득세 확정신고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한 양천세무서에서 납세자와 국세공무원 양자에게 이같이 당부하고 “국세청은 이미 과세인프라 구축 등과 함께 신용카드 활성화, 현금영수증 구축 등으로 세정업무의 30% 정도가 납세자의 성실신고 유도에 초점을 맞춰 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이 번 소득세 신고부터 신고인원이 전국적으로 약 120만명이 늘었으나, 전자신고 등을 비롯한 사전준비 철저로 신고납부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전 국세청장은 “조사의 건수는 획기적으로 줄이고, 세원관리는 철저히 하며 신고지도를 시스템화 해 이 3대 요소가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진행 돼 국세행정은 이제 ‘선순환 모델이 정착’ 돼 이 번 소득세 확정신고가 잘 될 것으로 생각된다” 고 밝히는 등 신고납부에 상당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전군표 국세청장이 양천서 순시를 마치고 서,과장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전 국세청장, 그 다음이 오대식 서울청장, 맨 오른쪽은 석호영 국세청 소득세과장, 맨 왼쪽은 최병남 양천서장)

나아가 전 국세청장은 “이 번 소득세 신고부터 신고인원이 약 120만명이 늘었지만, 전자신고 등을 비롯한 사전 철저한 준비로 큰 문제가 없이 신고납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국세청장은 양천세무서 각 과를 돌며 직원들과 개별적으로 악수를 하는 등 직원을 격려했다.

 

실제로 세원2과에서 전 국세청장은 “180도로 직원에게 인사하며, 자 여러분 같이 열심히 일 합시다. 잘 부탁합니다.”를 연발하면서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에 동서 직원들은 “청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를 화답으로 하면서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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