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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내국세

“모든 세무공무원의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었다”

전군표 국세청장의 '박찬욱 評'

 

 

“박찬욱 서울청장을 제가 발탁한 이유는 그의 타고난 업무능력 뿐 아니라, 조직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노력과 특히 모든 세무공무원의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25일 박찬욱 서울청장 퇴임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박 서울청장이 지난 68년 수원세무서에 9급으로 출발, 탁월한 업무추진과 조직에 기여해 왔다”면서 “초대 이낙선 청장에서부터 저에 이르기까지 16분의 청장을 모셔오면서 국세청에 발자취를 적잖게 남긴 분”이라고 치하했다.

 

전 국세청장은 이어 “박 서울청장은 내가 본청 조사국장 때 조사1과장, 차장 때 조사4국장을 맡아 외국계펀드에 대한 조사를 실무에서 깔끔하게 추진해 냈고, 지난해 7월 서울청장으로 부임한 이후, 우리청의 핵심과제인 세수확보, 종부세신고납부, EITC 관련업무 등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면서 “특히 종부세신고납부의 경우 미증유의 98%라는 신고실적을 거양해 이 분야에서 신화를 창조하는 등 타고난 성실성과 미래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거듭 치하했다.

 

나아가 전 국세청장은 “국무총리, 장관 등 모든 직위를 불구하고 공무원이 불신을 받고 퇴진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박 서울청장은 이렇게 여러분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명예퇴임을 하는 어찌 보면 형님 같은 분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혀 이 날 참석 관계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날 퇴임식에는 본청에서 대부분의 국 과장과 서울청 간부진과 직원 서울시내 24개 서장 전원이 참석 따뜻한 세정 전파와 1급 관리자로써 모범적인 관리자상을 보여주고 떠나는 박찬욱 서울청장을 위로했다.

 

한편 이 날 퇴임식에서는 ▶김갑순 국세청 정책홍보관리관이 국세청 간부진을 대표해 기념패를, ▶김영근 서울청 납세지원국장이 서울청 간부를 대표해 기념패를, ▶김덕중 서울청 세원관리국장이 서울청 간부진을 대표해 기념품을,▶송찬수 종로서장이 서울시내 서장을 대표해 기념패를, ▶김광정 남대문서장이 서울시내 서장을 대표해 기념품을, ▶홍성경 서울청 납세자보호실장이 여성관리자를 대표해 기념품을 각각 전달하는 등 축하와 격려가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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