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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내국세

박찬욱 서울청장 퇴임식일정은 미정<본지12일자참조>

퇴임식, 빠르면 다음주 중-늦어지면 5월초 실시


박찬욱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빠르면 다음주 중 퇴임식을 갖고 40여년의 정든 세정가를 떠난다.

 

그러나 박 서울국세청장의 공식 퇴임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이는 “청장님의 퇴임식에 대해 정확한 일정을 우리도 모른다. 다음주 중에 이뤄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 1주일 정도 더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서울청의 한 관계자가 언급한데서 비롯된다.(디지털세정신문-4월12일자 인사풍향 참조)

 

특히 중앙인사위 승진심사가 18일(수) 열릴 예정이고, 19일 3~4개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이 있어 이같은 개각이 단행되고 난 뒤 서울국세청장에 대한 퇴임식과 후속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 서울국세청장은 지난 17일 오후부터 서울청 각 간부진으로부터 개별적인 업무보고를 받고 그 간 수고해준데 대해 감사의 덕담(德談)을 나눠 그의 용퇴(스스로 물러남)를 대내외에 기정사실화 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세정가 관계자들은 “후진을 위한 ‘깨끗한 용퇴의 본보기’를 보여줬다”며 적극적인 환영의 박수를 보내면서도 좀 더 조직에 남아주길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편 박 서울국세청장의 퇴임이후 유력 승진후보자로는 ▶오대식 국세청 조사국장(경남. 행시 21회)과 ▶권춘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전북. 행시 21회) 등이 유력 승진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행시 21회 출신 두 국장이 ‘호남과 영남’ 지역의 대표성을 띠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 속에 차기 서울국세청장이 누가될 지 여부는 올해 대선과도 결코 무관치 않다는 점이 중점부각되는 등 세정가 안팎으로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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