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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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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와인의 만남, 분위기에 젖는다

와인트레인 첫 운행

 

열차 안에서 와인을 무료로 마시고 와인제조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열차가 운행을 시작됐다.

 


 

한국철도공사(사장·이철)는 30일 서울역에서 국산 와인 ‘샤토마니(Chateau Mani)’를 생산하는 와인코리아(주) 및 영동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승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정구복 영동군수, 윤병태 와인코리아 사장, 와인 애호가등 100여명은 와인트레인을 시승하며 ‘샤또 마니’ 무료시음회와 와인전문가가 진행하는 아카데미, 레크레이션 등을 즐겼다.

 


 

또 충북 영동에 있는 와인코리아를 방문해 제조과정을 견학하고 와인 만들기도 체험했다.

 


 

와인트레인은 새마을호 객실을 포도나무 터널과 포도주 토굴 분위기가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리모델링한 테마열차로 이날 첫 시승식 후 내달 6일부터 서울↔영동(화, 토요일), 부산↔영동(목요일) 사이를 매주 3회 운행한다.

 


 

이천세 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장은 “와인 트레인은 정식으로 운행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12월 연말연시를 맞아 단체 예약이 폭주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서울과 부산지역의 와인 애호가들을 적극 유치해 성공적인 제휴사업 모델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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