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兪 煐)는 마곡지구 개발확정 발표 등에 편승하여 인근에서 있을지도 모르는 위법 부당한 부동산 중개업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내달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관내 전 지역 총 892개소의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하되, 마곡지구 및 방화뉴타운 지역 등 택지개발지구에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것.
단속내용으로는 마곡지구개발 확정 발표에 편승하여 인근지역의 부동산가격 상승을 조장하는 행위, 부동산중개수수료 과다징수 및 불법거래 등을 중개한 업소, 부동산 중개업 제7조에 해당하는 결격사유자 중개 행위,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 위반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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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무원, 중개업 협회 직원 등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 단속이 이루어지며, 불법 행위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가 병행된다.
구관계자는 "부동산 투기는 없어져야할 구시대의 산물로 이번 단속은 구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건전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코자 하는 단속인 만큼 위법행위 업소에 대한 철저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