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청장 김용덕)에서는 국민보건 및 질병예방 관련 휴대물품에 대한 검사 및 국내반입 방지활동을 보다 강화하기로 하고 전국세관에 지침을 시달했다.

□ 이는 '04.1.15~1.31까지(17일간)「설 명절 전후 해외여행자 휴대품 검사강화기간」을 설정해 운영한 결과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ㅇ 그동안 정부나 언론매체에서 사스, 푸젠A형 및 조류독감의 감염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자제 등 거듭된 홍보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중 해외여행자는 평상시 보다 22% 증가

 ㅇ 여행자의 상당수가 광우병과 사스, 조류독감 발생국인 미국과 중국, 태국으로 여행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보건에 대한 경각심이 미약

 ㅇ 사전홍보 강화로 핸드백, 카메라 등 공산품 반입은 대폭 감소하였으나, 광우병이나 조류독감과 관련된 육포, 조란 및 농축산물 등을 반입하는 사례가 평상시 보다 94%나 대폭 증가

 ㅇ 오·남용시 국민건강에 해로운 비아그라 등의 밀수행위 잔존

□ 따라서, 관세청에서는 여행자들의 국민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질병유입 예방을 위해,

 ㅇ 여행자가 입국시 반입하는 검역 관련물품에 대해서는 휴대품검사를 더욱 철저히 하여 반드시 검역에 합격한 경우에 한하여 통관할 수 있도록 국경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며

 ㅇ 아울러 출국여행자에 대해서도 이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여 입국시 검역 관련물품 반입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행자휴대품검사강화기간 운영 실적

□ 여행자 출입국 현황

□ 주요 여행국가(17일간)

□                유치현황(인천공항세관 기준)                                         (단위 : 개)

□ 검역인계 현황

     ?? 주요품목 : 망고, 사과, 배, 인삼, 참깨, 호두, 잣, 소세지, 육포, 유제품, 조란

□ 밀수적발 현황

 ㅇ 총 25건 적발(인천공항세관 19건, 인천세관 4건, 대구세관 2건)

  <주요사례>

  * ooo이 복부에 테이핑하여 비아그라 600정을 은닉('04.1.15, 인천항)

  * ooo                이 비아그라 7,200알(시가 약 1억원)을 특수제작된 조끼와 발목에 은닉(??04.1.31, 인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