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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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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정신바탕 부단한 혁신 추구해야"

김정복 중부청장, 퇴임식서 강조


"미련도 후회도 없이 일하고 행복하게 떠납니다."

김정복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5일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로운 퇴임식을 갖고 "여전히 아쉬움은 남지만 지난 35년 공직생활 동안 미련도 후회도 없이 일했다"며 "모든 것을 다 주고 행복하게 떠날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 중부청장은 "국세청 및 여러 선배님, 1만7천여 국세가족, 중부청 직원 모두가 도와줘 국세행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중부청사 설립 등의 남아 있는 일들을 끝내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지만 후배들을 믿고 떠난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할 것과 감동세정구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이 철저한 프로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이런 자세로 일하면서 어떤 책임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물러서지 말고 차분히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올해 세수확보 문제, 종합부동산세 부과의 차질없는 진행, 현금영수증제도 완전 정착, 세정혁신의 지속적 추진 등 어려운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며 "직원들이 힘과 슬기를 한데 모은다면 이같은 문제를 충분히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주성 국세청장은 차태균 개인납세국장에게 전달한 치사를 통해 "조직에 대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것이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공직생활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밝힌 후 "조직에 대한 열정을 거울삼아 국세행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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