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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4. (화)

내국세

장기 간접투자상품 세제혜택 확대

金부총리, 저축의 날 기념식서 밝혀


앞으로 장기 간접주식투자 상품에 대한 세제 혜택이 늘어난다. 또 부동산 급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수도권에 주택 300만 가구가 건설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0회 저축의 날 기념식에서 "저축을 장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운영 중인 각종 비과세 또는 저율과세제도에 덧붙여 장기 간접주식투자 상품에 대한 세제혜택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축의욕을 낮추는 부동산 투기는 금융·세제 등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앞으로 10년간 주택 500만 가구를 추가로 공급해 주택보급률을 115%로 높이고, 이 중 300만 가구를 수도권에 집중 배정해 주택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저축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금융기관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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