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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3.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韓·中·日 회계기준제정기구회의

각국 국제회계기준 도입시 문제점 논의


한국회계연구원(원장·정기영)은 지난달 27∼28일 양일간 힐튼호텔과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 24층 회의실에서 중국 및 일본의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장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회계기준의 국제적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2003년도 한·중·일 회계기준제정기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매년 한·중·일 3개국의 회계기준제정기구 대표단이 모여 각국의 회계기준 진행 현황 및 국제회계 기준과의 정합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한·중·일 3개국의 회계기준 제정 진행현황과 향후 착수예정 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 각국의 회계기준제정기구가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함에 있어서 실무적으로 직면하는 문제들 위주로 국제회계기준과의 정합성에 대해 논의됐다. 이와 함께 국제회계기준위원회의 위원장인 Sir David Tweedie를 포함한 3인의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위원이 '국제회계기준과의 정합성'이라는 주제로 특별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윤승준 수석연구원은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3개국이 국제회계기준과의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 및 토론이 있었다"며 "동북아 3개국의 회계기준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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