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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3. (월)

내국세

[세정신문에 바란다!]홍성경 도봉세무서 세원1과장

"심층 분석 정책방향 제시"


세정의 거울 구실을 수행하는 귀사의 38돌 창간을 축하합니다. 그동안 신문, 특히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오래전에 창간된 격조 높은 조세전문지의 독자로서 조세 관련 기사를 통해 과세현장의 실태, 납세자의 동향, 세정 당국의 정책 방향 등을 손쉽고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평상시의 업무 집행에 크게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세정인으로서의 전문지식이나 교양을 얻는 것에 대하여도 무척이나 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릇 신문은 사건과 현장을 신속하게 취재해 보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폭넓은 통찰력과 예리한 비판정신으로 세정 사각지대의 문제점을 심층 진단해 세정의 집행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조세의 궁극적인 목표인 공평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한국세정신문'이 해야 할 사명일 것입니다. 사회전반이 급속도로 다양화·세분화·전문화되가는 시점에서 비능률적이고 효율성이 미흡한 정책이나 불합리한 법규, 제도 등을 개선토록 끊임없이 조언하면서 독자에게는 새롭고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모두의 바람일 것입니다.

38년, 강산이 3번이나 진동했고 또 다시 변하려는 짧지 않은 세월입니다. 부디 창간일의 정신을 그대로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면면히 지금까지 유지한 것처럼 그 정신 길이길이 이어 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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