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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세정가현장

중부청, 'X파일' 유출 절대금지


중부지방국세청(jungburto@nts.go.kr, 청장·오재구)이 지난달 22일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전산자료 유출방지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실시했다.<사진>

중부청 납세지원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오재구 중부청장을 비롯, 홍성욱 납세지원국장, 지방청 각 국·과·계 16명, 일선 세무서 2명 등 20여명이 참석,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전산자료 유출방지방안'과 관련, 격의없는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개인정보의 유출로 인한 피해는 아무리 신속한 구조를 하더라도 원상회복이 어렵고 사후적 구제방안 또한 많지 않은 특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현재 전산보안의 실태 및 문제점을 진단함으로써 전산자료 유출방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도출했다.

이날 2시간여에 걸친 열띤 토론 끝에 오재구 청장은 "납세자가 제출한 과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신뢰감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사용자인 직원들은 전산자료를 업무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형윤 전산관리과 계장은 "직원들이 보안에 대한 새로운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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