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서(jungbu@nts.go.kr, 서장·이명구)가 예상보다 일찍 찾아오는 가을의 넉넉함을 감미롭게 흐르는 기타 선율로 맞이할 채비에 나서고 있다.
오는 3일부터 정식 활동에 나설 예정인 중부署 '기타동호회'가 가을맞이의 첫 주인공으로, 회원 10여명으로 구성된 단촐한 동호회지만 활동에 대한 열정은 여느 동호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왕성한 활동 역량을 계획 중이다.
회장으로 활동 중인 납보관실의 김진소 조사관은 "회원들 대개가 숙련된 기타리스트가 아닌 관계로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고는 있지만, 3개월후엔 조그마한 연주회를 할 수 있을 만큼 연주실력을 쌓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활동 목표를 전했다.
김 회장의 말처럼 동호회원들의 기타 연주실력은 아직까지는 초보단계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동호회는 수년 전부터 국세청 기타강사로 활동 중인 민옥기 기타 전문강사에게 레슨을 받고 있으며 회원들 또한 일주일에 1회이상 점심시간을 활용해 수강에 나서는 등 의욕적인 기타 학습에 열중이다.
한편 중부署는 최근 인라인스케이트 동호회를 시작으로 기타 동호회 등 관서 친목회가 꾸준히 신설돼 관서 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에 촉매로 작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