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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04. (수)

내국세

조용근 세무법인 석성 회장, 제58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표창

사회공헌 분야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조용근 세무법인석성 회장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조용근 회장은 올해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사회공헌 분야)로 선정됐으며, 성실한 납세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용근 회장은 조세계에 ‘사랑 나눔’을 확산시키고 정착시킨 장본인이자 ‘나눔 전도사’로 통한다. (재)석성장학회와 (사)석성1만사랑회라는 두 개의 사회봉사단체를 직접 설립해 ‘사랑 나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는 석성장학회다. 장학회는 선친이 남긴 유산 5천만원이 씨앗이 됐으며, 부모님의 가운데 이름을 따서 ‘석성’으로 장학회 이름을 지은 후 30년째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4년 5천만원으로 시작한 석성장학회는 현재 1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만 34억원에 달한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수도 4천630명으로 곧 5천명에 육박한다.

 

또한 석성1만사랑회는 지난 2011년 6월 조용근 회장이 사재 5천만원을 출연해 설립한 이후 지금껏 서울을 비롯한 전국 8곳에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과 이들의 경제자립을 위한 공동작업장을 지어주는 활동을 펼쳤다.

 

통상 국세청 출신들은 명예퇴직 후 세무사로 개업해 조세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조 회장 또한 세무법인(세무법인석성)을 설립해 직접 이끌고 있지만, 석성을 통해 ‘나눔과 섬김’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매출액의 1%를 의무적으로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사용할 만큼 ‘사랑 나눔’에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세청 후배들은 이런 조 회장을 ‘자랑스런 선배’로 치켜세우길 주저하지 않으며, 그에게 두차례(2012년, 2020년)나 감사장(국세청장)을 수여해 존경을 표했다.

 

한편 조용근 회장은 지난 2011년 제45회 납세자의 날에는 세제 및 세정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세정협조자)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용근 회장은 “우리 국세공직자 선후배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남은 여생도 나눔과 섬김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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