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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13. (금)

세정가현장

신희철 대전청장 "성실납세기업에 실질적 혜택 강화"

 

 

“성실납세자에 대한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와 같이 실질적 혜택을 더욱 강화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21일 호텔인터시티 5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 초청 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성실납세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왕성국 대전청 법인세과장의 기업인이 알아야 할 유익한 세무정보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기업인들로부터 세정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청 관계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고용유지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건설업 대손금 손금 산입 및 대손세액 공제요건 개선 △신탁계약에 의한 부가가치세 환급금 지급방법 개선 △성실납세 기업에 대한 실질적 혜택 확대 등의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신희철 청장은 대부분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국세청과 기획재정부를 통한 제도 개선 마련을 약속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우리 기업들은 그동안 원자재 가격상승과 금리인상, 인력난과 같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의 자세로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지역 기업들이 납세의무를 다하고 있는 만큼 국세청에서도 기업이 어려울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세심히 세정을 펼쳐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희철 청장은 “최근 대외 수출이 감소하고 있고, 환율 변동성마저 크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국세청 차원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성실 납세기업에 대한 정기세무조사 유예와 함께 간편조사 확대, 세금 분할납부 유도 등으로 기업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상의에서는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홍성호 신광철강 대표이사, 유승교 ㈜위드텍 대표이사, 이관근 파인건설㈜ 대표이사 등이, 대전청에서는 신희철 청장을 비롯해 강동훈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종성 조사2국장, 최병기 대전세무서장, 이인희 서대전세무서장, 최용섭 북대전세무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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