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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정가현장

36년 된 금천세무서, '지상6층'으로 2026년까지 신축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천구 독산동 953-9번지에 금천세무서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천세무서는 1987년 준공된 지상4층 규모의 30년 이상된 건축물로, 시설이 낡고 업무공간이 부족해 인근 건물을 별도로 임차해 사용하는 등 세무서를 찾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신설되는 금천세무서는 대지면적 1천983.6㎡에 지하3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하며, 지하1~3층 주차장, 지상1층 민원실⋅납세자보호실, 지상2층 부가가치세과⋅신고서자기작성교실, 지상3층 재산법인세과, 지상4층 서장실⋅대회의실, 지상5층 조사과⋅체납징세과⋅전산실, 지상6층 강당⋅체육실⋅식당이 위치한다.

 

또 시흥대로 남부순환로 방향으로 차량 진입을 공간을 확보하고,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남측 이면도로(시흥로 152길)에 보행자 출입구를 내는 등 차량과 보행자의 출입구를 분리할 예정이다.

 

건물 전면부에는 공개 공지 공간을 주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금천세무서는 내년 상반기 건축 심의 등을 거쳐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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