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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정가현장

고석진 부산본부세관장 "자동차·조선산업 어려움 겪지 않게 지원"

 

고석진 신임 부산본부세관장은 16일 청사 4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침체된 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수출입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세관장은 취임식에서 “세관은 수출입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자동차·조선·기계 등 지역 대표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한 더욱 촘촘한 관세국경 감시 역할도 강조했다.

 

고 세관장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과학검사장비를 활용해 빈틈없는 통관·감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과 기업 등 부유층의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석진 신임 부산세관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 공공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7년 행정고시 제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관세청 심사정책과장·인사관리담당관, 관세평가분류원장,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조사감시국장·기획조정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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