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상공회의소(회장·조관섭)는 3일 영주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경북 북부지역 상공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조성래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진업 영주세무서장, 영주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와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지방국세청 조성래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이 자리에서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를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기업들의 세정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관섭 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지방의 소상공인들과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기준 완화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감면 확대 ▲고용증대 세액공제 상향 등을 건의했다.
김태호 대구국세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소상공인들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세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본청에 건의할 사항은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