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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경제/기업

삼일회계법인·삼일미래재단, '공익법인 투명성 개선 컨설팅' 사업

31일까지 신청서 접수 

 

삼일회계법인이 공익법인 삼일미래재단과 함께 공익법인 투명성 높이기에 나선다. 

 

삼일회계법인은 19일 삼일미래재단과 함께 ‘삼일 공익법인 투명성 개선 지원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익법인의 투명성 확보는 사회적 관심이 큰 사안이다. 지난달 공익법인 총괄 관리감독을 위한 시민공익위원회 신설이 추진되는 등 종전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회계세무 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발맞춰 기획된 공익법인 컨설팅 사업은 크게 회계·세무 부문과 운영 부문으로 나눠 시행된다.

 

삼일의 공익법인 분야 전문가들이 나설 예정이다. 법인들이 보유한 내부 프로세스와 주요 회계, 세무 자료를 검토하고 이슈를 식별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컨설팅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공익법인의 참가신청서를 접수받고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은 내달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요건은 ▷법인세법 시행령 제39조 제1항에 따른 공익법인 등(구 지정기부금단체, 종교·학교·의료·기업이 출연해 설립한 법인은 제외) ▷투명성을 개선하려는 확고한 의지가 있는 공익법인 ▷무기명으로 일부 컨설팅 내용 공개에 동의하는 법인 ▷대표자 및 담당 실무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능한 법인 ▷국세청 홈페이지 공익법인 결산서류 공시시스템에 2020년 결산 공시자료를 제출한 법인 등이다.

 

우대 요건으로 ▷아동·청소년 목적사업이 총 목적사업 중 50% 이상 차지 ▷회계·세무 담당 상근 직원 1인 이상 ▷총자산가액 5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혹은 총수입 3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등을 적용한다.  

 

삼일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공익법인의 운영상 취약한 부분으로 알려져 있는 내부통제제도 개선, 세무 관련 신고의무 재점검, 실사례를 반영한 회계·세무 처리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투명성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법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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