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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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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앱에서 주민등초본·납세증명서 발급받아 제출까지

‘토스’ 앱에서 예금·보험 가입, 계좌개설 신청시 필요한 구비서류를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제출까지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토스 앱에서 전자증명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토스 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면 계좌개설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서 등 민원서류 9종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고 해당 기관에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때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정부24에도 회원가입을 한 상태여야 한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6월 비바리퍼블리카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스는 단계적으로 전자증명서 발급 대상을 30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행안부는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백신예방접종증명서를 비롯한 100종의 전자증명서 발급을 지원하며, 연말까지 생활자격·면허증 등 200종을 추가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말부터는 광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에서도 금융서비스, 보증심사에 필요한 민원서류의 모바일 전자증명서 제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전자증명서는 공공·민간기관 87곳에서 업무에 활용된다. 사용을 희망하는 모든 기관에 전자증명서 연계 오픈API를 제공하는 등 이용 활성화도 추진되고 있다.

 

박덕수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토스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이용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자증명서가 국민생활 속에 조기 정착되도록 민간 선도기관과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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