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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관세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 취임, K-브랜드 디지털 무역 선도 강조

성태곤 제58대 서울본부세관장이 18일 취임했다.

 

성태곤 세관장은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취임사를 전달했다.

 

성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경제회복을 위해 관세행정상 지원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

 

“대‧중소기업, 수출‧제조기업간 상생협력을 유도해 서울지역 특화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단계별로 세심히 지원해 디지털 무역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중심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서 기업부담은 줄이고 과세품질은 높임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납세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성 세관장은 “탄탄한 조직은 동료 간 신뢰가 원동력”임을 강조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기성세대의 경륜과 MZ세대의 창의성을 하나로 융합해 다양한 협업 시너지를 창출해 오늘보다 더 나은 서울세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신임 성태곤 세관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국사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1994년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평택직할세관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광주본부세관장 등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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