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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관세

수출, 5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7월 수출액 역대 1위

지난달 수출이 554억 달러로 월 수출액 역대 1위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1년 이상 증가세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1년 7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수출은 554억 달러, 수입은 537억 달러로 무역흑자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29.6%, 수입은 38.1%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흑자다.

 

 

 

특히 수출은 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해 월 수출액 역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수출도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주요 수출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반도체 38.2%, 승용차 10.5%, 석유제품 73.0%, 자동차 부품 35.0% 증가했다. 

 

이중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해 지난 13개월간 연속 증가했으며, 4개월 동안은 연속 20% 증가율을 보였다. 승용차, 자동차 부품도 각각 7개월, 5개월 연속 수출이 늘었다.

 

 

국제 유가 상승세로 원유 수입단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원유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7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계류와 승용차 수입도 각각 4.1%, 96.6% 예년보다 늘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와 가전제품은 각각 6.5%, 1.3% 수입이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소비재 20.9%, 원자재 66.1% 자본재 16.7%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양상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 등을 대상으로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6~44% 증가했다. 호주는 수입이 124.3% 증가했다.

 

한편, 수출액은 증가했지만 수출 중량은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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