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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4. (화)

경제/기업

롯데칠성음료, 국내 음료업계 최초 재생페트 도입…친환경경영 박차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재생페트(rPET)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부산물을 아이시스 에코 제품 생산에 적용, 기술 및 품질 안전성 검증에 성공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만들기 위한 기술 도입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재생페트(rPET) 공급망 발굴 및 협업을 추진해 플라스틱 부산물을 분쇄하고 리사이크 레진으로 가공한 후 다시 페트병을 만드는 PIR 방식을 도입했으며, 글로벌 화학기업 롯데케미칼과 리사이클 PET 레진 제조업체 DY 폴리머 등이 품질 검증에 참여했다.

 

올 하반기에는 PCR 방식의 도입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는 소비자가 사용한 페트병을 회수해 다시 페트병을 만드는 방식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재생페트는 쌓여가는 폐플라스틱 문제를 줄여나가는 실질적인 친환경 경영 활동”이라며 “아이시스 무라벨 도입 및 용기 경량화 등 환경을 최우선의 가치로 둔 경영 활동을 이어나가고 생수 홈서비스 제품의 공병 회수, 지자체 협업 등을 통한 페트병 회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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