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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5.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인천지방세무사회, 5개 대학⋅2개 고교와 협약 체결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 위해 산학협력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창립 1년 만에 관내 대학 및 고교 7곳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 및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지난 16일 회관 회의실에서 경인여자대학교와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업 기회 제공 및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재학생의 현장실무교육을 강화해 ▷교수학습자료·교육과정 개발 ▷취업설명회 개최 ▷연구 및 홍보 ▷전문인력 교류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지방회는 지난 4일 경민대, 부천대, 웅지세무대, 유한대 등 대학 4곳과 인천세무고, 경기세무고 등 고등학교 2곳과도 비대면 방식의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인천지방회는 지난해 6월 창립 이후 1년 만에 관내 소재한 7개 교육기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행보는 ‘회원사무소 인력난을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 모은다.

 

이금주 인천지방회장은 “산학협력 협약은 세무사사무소 인력난과 학생들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이라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유능한 학생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필요한 세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천 소속 회원이 학교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학생들에게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을 우선 제공하고 필요하면 인천지방회 회장단 및 지역회 임원이 세무사회 소개 등 진로에 대한 특강을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봉기 세무회계학과장은 “경인여대가 소재한 인천 계양구에 인천지방회가 입주한 것을 늦게나마 축하한다”며 “학령 인구 감소와 함께 세무회계를 기피하는 분위기로 학생 정원이 줄어들고 있는데, 학교 측도 많이 고민하겠지만 인천지방회도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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