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오 청장, 코로나19 위기상황속 업무 전념한 직원들에게 깜짝 커피선물
연일 강추위가 몰아치는 세밑을 맞아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이동식 무료 커피차가 깜짝 등장했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이준오)은 올 한해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세정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2일 커피와 빵을 선물했다.
중부청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직원 모두가 합심해 개청 이래 최초로 올해 전국 지방청별 조직성과(BSC)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청은 그간 넓은 관할지역과 도·농·첨단산업 등이 혼재된 지리적·산업적 특성으로 인해 세원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방청별 조직성과 경합시 하위성적을 기록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인천지방청 개청에 따른 세원관할지역 분리를 계기로, 중부청 직원 모두가 마음을 새롭게 다졌으며, 올해 초 부임한 이준오 중부청장 재임기간 중 사상 최초의 상·하반기 조직성과 1위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중부청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맞은 이동식 커피사업자 2곳을 청사 외부공간으로 유치해 청내 직원 모두가 음료를 무료로 이용토록 하는 등 직원들에겐 조직성과 1위 달성에 따른 기쁨을 나누고, 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함께 덜어내는 등 일석이조의 행사를 가졌다.
이준오 중부청장은 “올 한해동안 열정적으로 업무에 나서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영세사업자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유례없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행사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커피행사는 직원들로부터 미리 주문서를 취합한 후 일정 시간과 간격을 두고 음료를 수령토록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