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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정가현장

이진 시흥세무서장 취임 “현장 중심 소통 강화"

시흥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제18대 이진 세무서장 취임식을 열고,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에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이진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자발적 성실납세가 국세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임을 환기하며,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해 세입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 서장은 “신고경험이 많지 않은 납세자도 편안하게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신고이전 단계부터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움자료를 제공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사회에 역행하는 지능적·고의적 탈세와 체납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이 서장은 “성실납세하는 대다수 국민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탈루된 세금은 끝까지 추적·과세해 조세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불공정 탈세행위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기업의 정상적 경제활동을 저해하지 않도록 중소납세자와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조사부담을 완화하는 등 더욱 신중하고 세심하게 세무조사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등 현장중심 세정으로 민생경제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서장은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경영애로 중소기업과 창업·혁신성장 기업에 대해서는 납기연장과 징수유예 등 선제적인 세정지원에 나서겠다”며 “세정 추진 과정에서도 유관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자긍심을 갖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한 이 서장은 “우리의 모든 성과는 청렴의 가치 위에서만 국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고 환기한 뒤 “청렴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프로필]

▷63년 ▷서울 ▷선인고 ▷세무대 3기 ▷한강서 소득세2과 ▷부천서 조사1과 ▷시흥서 조사1과 ▷중부청 총무과 ▷홍천서 세원관리과장 ▷중부청 조사4국 조사2과 ▷중부청 조사1국 조사1과 ▷중부산세무서장 ▷중부청 조사1국 조사2과장 ▷시흥세무서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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