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신)은 24일 꿈이룸점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본부가 주관하는 '창업사관학교'에서 ‘세금교실’을 운영했다.

25일 부산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지난달 14일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체결한 세무정보 및 교육인력 제공 등에 대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창업자들이 운영하고 있는 꿈이룸점포에서 처음으로 실시됐다. 꿈이름점포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창업 교육생 ‘복합쇼핑공간’이다.
부산청은 이날 ‘사업자등록 신청부터 홈택스 활용 방법’에 이르기까지 신규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사례 중심으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젊은 창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국세청 블로그, 유튜브, 홈택스 등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정보 이용방법과 꼭 알아야 할 절세 팁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국세청의 강사가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강의해 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국세청이 세금만 부과하는 곳이라는 딱딱한 인식에서 벗어나게 됐으며 탈세가 아닌 절세를 위해서 영수증 등 증빙을 잘 받겠다”고 말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세무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상공인을 위해 세금교실 운영 및 각종 세정지원제도 홍보 등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