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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2.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이규섭 세무사 '행복한 나눔' 사회공헌 앞장

'아사모' 봉사단체 만들어 ‘1만원의 사랑 기부’ 운동 전개
노인정에 연탄 배달, 성금·장학금 전달 등 이웃사랑 실천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남모르게 봉사해 화제를 모았던 이규섭 세무사가 선행을 이어가며 메마른 사회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

 

이규섭 세무사는 7년 전 경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을 끝으로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 경주지역에서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규섭 세무사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이하 아사모, ASM)’ 봉사활동 단체를 구성해 ‘1만원의 사랑 기부’운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15년째 펼치고 있다. 또한 노인정에 연탄 배달, 무료급식소에 ‘사랑의 쌀 나누기’, 경주시 장학회에 장학금 전달, 복지재단에 성금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는 매년 아사모(ASM) 회원들과 함께 국립공원 경주 남산, 토함산 등을 찾아가 담배꽁초, 깨진 빈병, 쓰레기 등을 줍고 청소하는 ‘자연보호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선행들이 지역사회에서 널리 알려져 지난 2012년에 ‘경주시민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에도 ‘경주시문화상(사회·체육부문)’ 을 받았다. 이규섭 세무사는 경주시문화상 상금 300만원 전액에다 300만원을 보태 총 600만원을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아울러 경주시 새마을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강의에 나서는 한편, 지난해 12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소나무 두 그루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규섭 세무사는 천년고도 경주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세무사는 자비를 들여 경주를 소개하는 ‘세상사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간·배포하고 강의에 나서고 있다. ‘세상사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지금까지 계간 형식으로 20번째 발간됐다. 

 

이규섭 세무사의 취미는 마라톤과 등산이다. 이 세무사는 “남들이 많이 하는 골프같은 운동은 용어도 모르고, 인내와 끈기만 있으면 되는 마라톤과 등산을 한다”고 소탈한 성격을 드러냈다.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조선일보마라톤대회, 서울 잠실운동장 손기정마라톤대회, 강원도 춘천마라톤 대회 등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이규섭 세무사의 아들은 공인회계사시험에, 딸은 세무사시험에 각각 합격해 가족들이 국가재정을 뒷받침하는 세무회계업무와 연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이규섭 세무사는 현재 ‘경주시 시민감사관, (재)경주시장학회 서포터즈 위원회 임원’ 등을 맡아 폭 넓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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