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귀속 근로장려금은 169만가구에 1조2천808억원이 지급됐다.
27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8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귀속 근로장려금은 169만 가구에 1조2천808억원이 지급됐으며, 2016년(166만 가구, 1조1천967억 원)에 비해 가구는 1.8%, 지급액은 7.0% 각각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지급액은 75만6천원으로 2016년(72만3천원)에 비해 4.6% 증가했다.
2017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 받은 사업장 사업자의 업태는 지급가구 수 및 지급금액 모두 소매업이 제일 많았다.
지급 가구 순으로는 소매업 7만천가구(전체의 21.1%), 음식업 6만7천가구(20.2%), 서비스업 5만9천가구(17.8%) 순이었으며, 지급 금액 순으로는 소매업 496억원(전체의 20.2%), 음식업 489억원(19.9%), 운수·창고·통신업 462억원(18.8%)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은 40대가 82만4천800가구(31.7%), 5천755억원(32.8%)으로 제일 많았다.
지급 가구수는 40대 다음으로 30대(57만4천400가구), 50대(55만3천300가구) 순이었으며, 지급 금액은 40대 다음으로 50대(3천940억 원), 30대(3천630억 원) 순이었다.
또 2017년 귀속 자녀장려금은 90만가구에 지급됐으며 가구 유형별로는 부양자녀가 한명인 가구(55.1%), 두명인 가구(36.7%) 순으로 많이 지급됐다.
자녀장려금을지급한 금액 규모별로는 '50만원~100만원'을 받은 가구가 전체의 49.0%, '100만원~200만원 미만' 가구가 25.3%, '50만원 미만' 가구가 25.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