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강효소식품 업체 회격생물그룹 임직원 500여 명이 새해 첫 기업회의를 위해 3일 한국을 방문했다.
예상시간보다 1시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14명의 가이드와 팀을 나눠 관광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인근의 신포시장과 차이나타운 관광을 위해 버스에 올랐다.
임직원들과 함께 입국한 쩌위췬(39)씨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평창스키장을 꼭 가고 싶다"고 말하며 공항에 설치된 마스코트 '수호랑(Soohorang)'과 '반다비(Bandabi)'를 보며 연신 "크아이(可愛, 귀엽다)"를 외치며 감탄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오는 8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신포시장, 차이나타운, 소래포구, 아울렛과 강원도 평창 스키장 등을 관광하고 송도 컨벤시아에서 기업회의 공식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중국 회격생물그룹 임직원의 방문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중화권 기업과의 교류 활성화'와 '인센티브 관광 허브 도시 전략’으로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