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올 한해 동안 56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컨설팅 사업을 전개한 가운데, 컨설팅 만족도 조사결과 전년보다 6.1% 증가한 78.3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대상 기업 가운데 FTA 활용실적이 전혀 없음에도 컨설팅을 지원받은 이후 인증수출자로 지정된 기업이 253개 업체에 달하는 등 전년대비 43.3% 이상 급증해 컨설팅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입증됐다.
관세청은 30일 올 한해동안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실시한 ‘YES FTA 컨설팅 사업’ 결과 총 546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올해 초 사업공고를 통해 공개모집했으며, 컨설팅 이전에 FTA 활용 경험이 전혀 없는 기업은 472개, FTA 활용 중 어려움을 겪은 기업이 74개로 분류됐다.
이와관련 YES FTA 컨설팅 사업은 통해 전문 교육을 수료한 상담사가 관세청이 무료로 보급하고 있는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신청업체에 구축해준 뒤, △FTA활용 종합 컨설팅 △원산지검증대응 컨설팅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가운데 하나를 기업이 선택하면 상담을 해주는 사업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한해 컨설팅 결과 FTA 미활용 472개 기업 가운데 451개 기업(96%)이 컨설팅 이후 FTA를 활용하게 됐으며, 이 가운데 258개 기업(55%)은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신규 지정됐다.
이는 전년도 FTA 미활용 기업 중 원산지 인증수출자로 신규 지정된 기업 수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해당 기업들은 자율적인 원산지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조만간 발효될 한·중 FTA 활용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한 컨설팅을 받은 업체의 만족도 평가 등 전반적인 컨설팅 평가점수가 작년보다 6.1% 증가한 78.3점을 기록해, 종전보다 실효성 있는 컨설팅이 진행됐음을 반영했다.
한편, 관세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보다 많은 중소 수출기업이 FTA를 활용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FTA 활용 의사가 있거나, 활용 중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YES FTA 컨설팅 사업 관할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및 FTA 담당부서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YES FTA 컨설팅 사업 관할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및 FTA 담당부서
기 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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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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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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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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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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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기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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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10-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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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언주로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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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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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기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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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20-6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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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충장대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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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지역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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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기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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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52-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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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서해대로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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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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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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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230-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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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화암로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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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지역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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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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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75-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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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첨단과기로 208길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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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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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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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054-7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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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만길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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