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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6. (화)

세정가현장

[관세청]국내외 마약단속기관 수사공조회의

최근 우리나라 마약적발실적이 10년새 최고치를 기록하는 마약밀수가 증가중인 가운데, 국내외 마약단속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환 및 수사기법 공유 등에 나섰다.

 

관세청은 19일 전국세관과 경찰청 본부 및 일선 마약단속 책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국내외 단속 기관 마약수사공조회의’를 열고, 국내 마약류 남용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세청과 경찰청은 최근 국내외 마약류 밀수동향과 주요 적발사례를 소개한데 이어, 조직화·국제화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주요 마약류 단속사례 및 마약범죄동향 정보를 상호교환하고, 공조 강화방안을 개진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통제정책방향을 소개했으며, 아태지역정보센터와 미국 마약단속청(DEA)은 아·태지역 마약류 적발동향과 신종마약류의 국제 밀거래동향 및 남용실태 등을 각각 소개했다.

 

한편, 마약수사공조회의는 불법 마약류의 밀수, 국내 밀거래 및 투약 등 마약류 범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밀수단속 기관인 관세청과 밀매·투약 등 마약범죄 단속기관인 경찰청이 2005년 5월부터 매년 2회씩 개최해 올해로 10년을 맞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는 관세청과 경찰청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아·태지역정보센터(WCO RILO AP), 미국 마약단속청(DEA) 한국지부 등 국내외 마약단속기관이 참석하는 회의로 점차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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